배성재 아나운서, SBS 사의 표명…"고위 관계자 만류중”

SBS 관계자는  “배성재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” 라고 합니다.

그러나 “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다.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가 있어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나 (프리랜서 선언으로)방향을 굳힌 것 같다” 라고 전했습니다.

 

배성재는 명실상부 SBS의 간판 아나운서인데요, 배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해 월드컵과 동하계 올림픽,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뿐만 아니라 K리그 클래식, 프리미어 리그 등 숱한 경기를 생동감 있게 중계해왔으며 SBS ‘스포츠 뉴스’와 ‘풋볼매거진 골!’등도 진행하며 수많은 스포츠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

 

지난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, 그리고 자카르타-팔렘방 아시안게임 캐스터로 참여해 탁월한 진행능력을 보여줬습니다. 이에 당시 배성재 아나운서는 ‘올해의 SBS인’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. 

배성재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면 올해 도쿄 올림픽, 카타르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잇따라 개최돼 SBS는 그의 부재가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